손수레가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쓰레기를 모아서 분리수거장으로 이동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사이즈가 크면서 사방이 다 막힌 웨건을 알아보았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맥스포츠XL를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용도는 캠핑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저는 대부분 쓰레기 분리수거 용도나 대형마트에서 많은 양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 사용을 합니다.
그럼 이 맥스포츠XL을 사용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간편함과 실용성
- 이런 웨건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접고 펴는 것이 얼마나 편안한가를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차에 싣고 다닐 경우도 많아 편하게 접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본체 가운데에 있는 고리 모양의 넓은 끈을 위로 잡아당기면 바로 접히는데 접힌상태에서 고정 벨트를 잠그면 끝입니다. 너무나도 편해서 여성분들도 사용하기가 매우 편합니다.
- 사이즈가 2가지가 있는데 저는 일반 사이즈보다 좀 더 큰 XL를 구매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짐을 이동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것이고 많은 양의 물건이나 큰 물건도 옮길 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쉽게 접히기 때문에 사이즈가 큰 것이 불리할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고 난 후 XL 사이즈를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쓰레기 분리수거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을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3~4회 이상은 사용빈도가 있습니다. 매우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되어버린 겁니다. 또한 사방이 다 막혀있어 작은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리는 것도 없습니다.
- 정말 많은 짐을 옮길 경우를 대비해서 그물망 같은 것도 같이 동봉되어 있는데 그물망을 사용하게 되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짐을 많이 옮길 수 있습니다.
- 현재는 가격이 조금 올라 9만 원대이지만 저는 8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하였으며 가끔 세일을 할 경우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저렴한 제품들도 있지만 사이즈가 작거나 내구성이 많이 약합니다. 특히 짐을 적재할 수 있는 무게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맥스포츠XL의 경우 사이즈가 넉넉하며 적재할 수 있는 최대 하중도 136KG이나 됩니다.
- 유명한 브랜드이거나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10만 원이 쉽게 넘으며 20~30만 원 이상 하는 비싼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저의 사용목적에 비싼 제품은 전혀 필요가 없었기에 10만 원 아래로 구입할 수 있는 것들 중에 가장 튼튼하다고 생각해 구매하였습니다.
소소한 단점들
- 구매 후 가장 거슬렸던 단점은 바로 소음입니다. 바퀴와 본체의 연결부 위쪽에서 나는 소음이었는데 구리스를 발라주어 해결하였습니다.
- 본체의 재질이 직물 같은 것이라서 냄새나는 것들이나 음료수를 쏟을 경우 세척을 해줘야 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 색상이 짙은 그레이 색상이라서 때가 타지는 않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로 보았을 때는 너무 평범합니다.
글 마무리
이 제품을 사용한 지 1년 6개월 정도 지났으며 매우 만족하고 있기에 고장 나지 않는 한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물가가 점점 올라서 이 제품의 가격도 오를 것 같기에 이런 제품을 평소에 눈여겨보신 분들은 빨리 구매하여 생활의 질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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