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생각 없이 산 물건이었는데 너무나 만족하며 쓰고 있기에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바로 지라프 휴대용 가스버너인데 모델명은 GR-1505NB입니다. 구매한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세일해서 3만 원 초반에 구매했었습니다. 이 가스버너는 기존 제품들과는 몇 가지 다른 점들이 있어서 구매 시 유의해야 할 점들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라프 휴대용 가스버너 특징
- 매우 강한 화력
이 가스버너를 사용할 때 처음 감탄한 점은 바로 화력이었습니다. 집에 설치되어있는 가스레인지와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거나 하지 않고 비등하거나 오히려 앞서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정말 구매를 잘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부탄가스 탈착 방식
기존의 가스버너와는 다르게 자석식으로 탈착을 하게 되어있는데 처음에는 뭔가 불안해 보이고 불편하였지만 쓰다 보면 훨씬 더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단순히 방향만 맞추어서 누르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 전골 및 샤브샤브에 더 적합
찌개와 전골 그리고 샤브샤브 같은 국물이 있는 냄비를 끓일 때 좀 더 적합한 이유는 이 모델은 불이 안쪽으로 모아져 나오는 내연식 가스버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력이 가운데로 집중되고 강력합니다. 때문에 국물류와 같은 것들을 조리할 때 빠른 시간에 끓일 수 있습니다. 저는 샤브샤브를 먹을 때마다 이 가스버너만 사용합니다. - 넓은 고기불판에는 부적합
이것도 내연식 가스버너이기 때문에 나오는 한계점입니다. 삼겹살을 먹을 때에는 버섯이나 마늘, 김치 등 여러 가지를 같이 구워 먹기 때문에 넓은 불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가스버너는 가운데로 화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넓은 불판을 사용하게 되면 가운데를 제외한 곳은 잘 익지를 않거나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저는 삼겹살을 먹을 때에는 다른 가스버너를 사용합니다. - 효율적인 가스사용
이것은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기존에 많이 사용하였던 다른 가스버너들 대비해서 부탄가스를 오래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내연식 가스버너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스의 효율이 높아서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준수한 디자인
아주 오래된 예전 가스버너들과 비교해서는 정말 세련되었고 요즘 나오는 화이트 디자인들과 비교해서도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튼튼해 보이면서 색상도 질리지 않는 네이비를 채택하였습니다. - 튼튼한 내구성
2년 정도 사용을 하였는데 화력도 그대로 강하고 부품들도 어디가 망가지거나 부러진 곳도 전혀 없습니다. 국산 제품이라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 대비 내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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